근교 드라이브1 호암미술관 정원 호암미술관을 다녀왔다. 20대 때 운전을 시작하면서 가끔 갔고, 갈 때 마다 참 마음을 환기시켜주는 곳이다. 처음 미술관을 알게 된 것은 가 전시되어 있다해서였던 것 같다. 고려불화를 확인하러 갔던 것도 같다. 지금은 호암미술관 소유자인 삼성이 국가에 기증했으므로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수집하고 기증한 유물을 보면 삼성은 참 여느 재벌과 급이 다르단 느낌을 준다. 돈이 많고, 보는 눈이 있고, 관리할 능력이 있다는건 쪼~금 부럽다. 호암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씨의 호이다. 당시 처음 만난 미술관은 그 소장품만큼이나 바깥 정원이 좋았다. 지금 다시 만난 미술관은 바깥 정원이 훨씬 좋았다. 아마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한 효과일 것이다. 마성IC에서 빠져나와 호암미술관, 에버랜드 쪽으로 진입하면.. 2021.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