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딜레마/POST첫돌2 외동도 괜찮아 그러나. 둘째는 참 망설여진다. 아프고 고생스럽고. 파묻혀가는 '나' 때문에. 아이를 생각하면 어쨌거나 형제가 있는게 좋겠지만. 흠. 결혼전부터 아이가 셋은 있는게 좋지 않냐던 신랑. 이제는 둘이 좋겠어라고 한다. 결혼전부터 둘이면 됐지 하던 나. 이제는 외동도 괜찮아라고 한다. 2013. 4. 15. 불편하지만 참 좋다, 아이가 있다는 것은 분류없음 2013/04/15 22:37 불편하지만 참 좋다, 아이가 있다는 것은 아이는 바야흐로 첫돌이 지났고. 모유수유는 이제 그만, 첫돌 되는 날 새벽을 기점으로 젖을 뗐고. 그래서 커피를 마시긴하는데. 유선염 때문에 담백하게만 먹고 있어서 아메리카노만 가능하고. 신랑은 결혼 후 두번째 이직상태 그러니까 구직중. 나는 연고있는 회사에 아이를 최우선시하며 날나리 출근중. 직장에서 사람을 만나도 아이얘기하는게 재미있고. 일요일엔 아이엄마끼리 하는 영어스터디 모임에 나가고. 종종 예고없이 만나 맛있는거 먹고 무작정 걷던 친구들과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와 떨어져 망중한을 즐길 배짱은 안되는. 오히려 아이가 잘 있는지 조금은 불안하고 확인하고 싶은 고약한 상태. 아이가 이젠 밤에 잠을 좀 자.. 2013.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