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1 뒷북 메모 은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하나로 융합해보려고 한 최초의 책이었다. 나는 7년동안 소설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 조만간 또 하나의 소설을 쓰고 싶다. . . . 모든 작가는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글 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1984 원서 볼 때 곁다리로 본 조지오웰의 다른 책에 있는 내용이다. 제목이 뭐였더라. 였나 였나. 약 1년뒤 수첩에서 오늘 아침 발견. 수첩은 맨날 잃어버리니까 여기에 적어둔다. 조만간 쓰고 싶다던 그 소설이 1984인 셈. 내용은 괴롭고 문장은 눈부신 그 책. 엄지작가 쓰기로 한 꼭지 올린 후 더 내 마음을 후벼파는 저 문장. 모든 작가는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글 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2023.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