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은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하나로 융합해보려고 한 최초의 책이었다.
나는 7년동안 소설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 조만간 또 하나의 소설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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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가는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글 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1984 원서 볼 때 곁다리로 본 조지오웰의 다른 책에 있는 내용이다.
제목이 뭐였더라. <나는 왜 쓰는가>였나 <카탈로니아 찬가>였나.
약 1년뒤 수첩에서 오늘 아침 발견.
수첩은 맨날 잃어버리니까
여기에 적어둔다.
조만간 쓰고 싶다던 그 소설이 1984인 셈.
내용은 괴롭고 문장은 눈부신 그 책.
엄지작가 쓰기로 <달과 6펜스> 한 꼭지 올린 후
더 내 마음을 후벼파는 저 문장.
모든 작가는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글 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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