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교 신앙고백1 “The unreality of reality” chapter 6 책을 읽기 시작할 때의 일이다. 아이가 와서 물었다. 위대한 개츠비? 재미있어? 내가 답했다. 응 재미있지. 근데 좀 쓸쓸해. 아이가 되물었다. 그럼 왜 제목이 위대한 개츠비야? 쓸쓸한 개츠비여야지. 그렇네. 당시 내가 보고 있던 부분은 solitary dinner나 개츠비가 바다 건너편 데이지 집의 초록 등을 보며 손을 뻗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마침내 나는 6 챕터에서 수긍했다.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그는 자신이 세운 이상을 굳건하게 따르는. 신의 아들이었다. (미리 붙임: 여기 끄적인 것들이 다 그렇지만. 내 감상임. V-club에서 Plato의 이데아 Idea + Renan의 예수의 생애 Life of Jesus에 촉발되긴 했으나 망고 내 생각이라는 선을 긋는다. 나중에 부끄러울 수도 있으니 이.. 2023.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