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1 그의 이름은 연말에 을 들고 남국의 바다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 여행 떠나기 전, 공항에서 4인 가족의 비행기표를 발권하려는 찰나. 내 여권이 없음을 깨달았다. 가까운 택시로 달려가 차로 1시간 거리인 집까지 왕복을 의뢰했다. 목요일 퇴근시간이라 51% 포기했었으나, 발권 시간 연장과 택시기사님의 신기에 가까운 운전으로 아슬아슬하게 도착. 가까스로 표를 끊어 다녀왔다. 기사님께 박수드리고 싶었다. 나와 가족의 불안을 떠안고 운전해 주신 너무 감사한 분. 뭐. 뒷자리에서 혼자 남겨져 자유의 몸이 될 가능성을 내심 타진해보기도 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을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 고마운 분, 그의 이름은 박*수이다. 극적인 여행에 함께한 책 은 원서모임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읽어왔다. 12월까지 마무리를.. 2024.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