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ain 시작1 A story of youth 데미안을 보기 시작했다. 소설책으로 시작하고 철학책으로 귀결되는 그 책이다. 방탄소년단 BTS의 '피, 땀, 눈물'이 데미안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새는 알에서 깨기 위해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 세상의 불완전한 구도자들에게 위안을 주는 그 문장. 이날까지 나는 내가 이 책을 읽은 줄 알았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깨달았다. 데미안을 처음 본다. 프롤로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프롤로그, 두 세계, 책의 시작부분에서부터 헷세는 명치를 강타한다. 젊은 시절 한번쯤 내게 주어진 세상에 마음 두지 못하고 방황해본 사람이라면, 마음을 격렬하게 흔들고 공감해주는 이 책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다. 북클럽에서 두 달..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