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자, 다들 식사하세요. 수프가 식겠어요」
https://brunch.co.kr/@7bef61f7eaa2497/19 자, 다들 식사하세요. 삶은 부엌, 또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산다 | 끼니를 챙겨먹고 나와 드라마 같았던 책 에 대해 끄적인다. 책을 처음 펼친 것은 어느 화요일 저녁, 식전이었다. 이 책 사 brunch.co.kr 아침을 먹고 나와 드라마 같았던 책 에 대해 끄적인다. 책을 처음 펼친 것은 어느 화요일 저녁, 식전이었다. 이 책 사이사이에는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상, 밥이 있었다. 에서 하숙집 보케 부인도 말했다. 고리오 씨가 비참하게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 직후에. 자, 다들 식사하세요. 수프가 식겠어요. 삶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있다. 그 사이마다 감정들이 펼쳐지는 이야기, 연극, 가끔 시詩가 되기도 하는, 그것이 인생이다...
2023.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