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국도변
멀리 보이는 산에 나무에
이파리가 제법 꽉 찼다 싶었다.
연두색 새싹들이 올라온다 싶었는데
어느새 초록이 차올랐더라.
아, 날짜를 보니
오늘 오월이 시작됐다.
매년 반복되지만
한 번도 진부한 적 없는 봄.
올해도 사월이 열리고
오월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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